토브교육학 소감문

작성자
이혜경
작성일
2019-04-10 04:38
조회
116
토브 교육학 소감문
-이혜경-

부모세움대학을 시작하게 되어 다시한번 하나님의 넓고 넓은 사랑과 관심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첫째와 둘째 아이가 태중에 있을때 부터 각각 축복기도할 때 항상 기도하던 나름대로의 기도문이 있었습니다. 그 기도문에는 “ 저와 남편에게 해주시는 훈련으로 이 아이가 양육받아서 주님만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해주시고 주님이 주신 배우자를 만나 함께 가정을 꾸려 아이들을 키울때 부모가 받았던 그 훈련으로 각각의 자녀들을 그대로 양육할 수 있게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뿌리를 깊이 두어 대대로 세대마다 지켜 행하고, 예수그리스도 오시는 그 날 모든 세대가 다 천국에서 만날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아이들을 천국에 다 보내야하는 그 사명을 잊지 않기 위함과 온전히 모든 저와 제 남편 밑으로의 많을 세대들을 생각하며 했던 무모해 보여서 기독교를 내 종교라 여기는 분들일지라도 듣기에는 불가능하게 느낄 그런 기도를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 기도가 제가 무모하게 원하던 것이 아니라는 응답을 해주시는 주님의 세밀함에 놀라웠고, 모태신앙으로서 살아오며 무언가가 궁금하거나 더 확실한 확증으로 주님께 구하기 보다는 그저 의심없이 믿음으로 믿어야 한다는 무모함만으로 제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었지만 온전히 저희를 통해 무궁하고 극대화된 영광을 홀로 받아주시기만은 확실히 기도해왔는데 이렇게 기회를 주시는 주님이 살아계심을 저희가족에게 확실히 각인시켜주는 큰 사건이 되었습니다.
첫째로, 토브 교육학을 통해서 그동안 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며 고군분투했던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며,아이들에게 주님을 제대로 알려 주지 못함을 먼저 회개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책을 읽거나 ‘부모 60’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와 같은 Tv프로그램들도 많이 본적이 없고 정독을 하거나 메모를 하는 등의 열성을 낸 적도 없었습니다. 대신 첫째아이와 둘째를 기르면서 부딪히게 되는 여러 해프닝 통해 아이에게 맞게 다르게 대하면서 여러 주위분들의 경험과 성경에서 읽는 구절에서 읽은 것들까지 합해서 ‘짜깁기'로 교육방법을 만들어 갔었습니다. 그렇게 나름대로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의 모습으로 아이를 대하려고 노력도 했었습니다. 심하게 저의 감정이 드러나기 전에 기도하며 참아보려고도 하고 기도하며 아이가 일으킨 사고(?)를 처리하려다가 끝내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는 저를 보면서많이 좌절도 했지만, 항상 해프닝 후의 결론은, “ 엄마가 너를 사랑해서 네가 다치는 게 싫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려면..”과 같은 설명해주며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어 끝을 좋게 맺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강의를 1강, 2강 들으면 들을수록 내 복잡하고 짜집기로 이루어진 여러 양육정보들이 하나씩 정리가 되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교육의 정의를 강의 속에서 들을때, 아이들을 공부시키려할때 제뜻대로 안되어 화를 내고 그걸 지켜보며 겁먹었던 아이들의 모습과 일그러져 있던 나의 모습이 겹쳐서 스쳐 지나갔습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 그것으로만 만족하지 못했던 저의 지난날들을 깊게 반성하게 되었고 강의횟수가 많아지면서 저도 철이 들어감을 점점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둘째로, 엄마로서의 저의 자존감을 높여주셨습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해지고 자녀라는 권세를 주심을 다시 마음 속 깊이 새기게 도와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세상에 분리된 하나님의 자녀임을 종종 잃어버렸던 때를 떠올리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 부분을 자주 심어주고 잊지 않고 미래의 자녀들의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주님의 자녀들로 키우려 합니다.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이 가신 그 길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크고 넓어 편한 길을 부러워하지 않는 그런 아이로 키울수 있게끔 기도하며 성경적으로 키우려고 합니다.
셋쨰로, 남편과 함께 해야함을 알려주시고, 주님이 주신마음을 남편에게 나누는 것을 꺼려하던 저에게 담대함을 주시고 부모가 먼저 변하여 부모가 행동하는 모습을 보아야 아이들이 바뀜을 함께 알려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공부하다 보니 저는 성경적으로 교육하는 것에 꽤 눈을 뜨게 되어서 아이들을 대하며 종종 세상의 것들과 타협하며 교육하는 남편을 보면서 답답해하고 제 스스로의 기준에서 남편을 판단하고 정죄하던 저를 회개하게 해주시고, 제가 남편에게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성경적으로 키우자고 하면 싸우게 될 것 같고 ‘나’를 드러내게 될까봐 걱정하고 있던 저에게 주님이 담대함을 주셔서 말하게 되었습니다. 영어가 편한 남편과 발걸음을 맞추어 제가 배운 것들을 잘 함께 나누어 부모인 저희가 먼저 행동이 바뀌고 움직여서 맡겨주신 교육을 우리의 아이들을 하나님만 경외하는 자들로 키우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배울 것들이 많습니다. 이번 기회로 주님이 저희 가족에게 원하시는 많은 것들을 이루시게 저희 안에 예수님만 살아 계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더불어, 토브미션을 위해 저희 가족도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