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마운드교회(담임목사 김경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감사부흥회와 20일(일) 오전 11시에 감사합동예배 및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부모여, 다음세대를 잃어버리지 말라’를 주제로 열린 감사부흥회는 토브미션 대표이자 좋은가족교회 담임인 권창규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차세대를 위한 당부와 권면의 말씀을 선포했다.

권 목사는 첫 집회에서 신명기 6장 4절~9절을 기반으로 ‘2천년동안 다음세대를 잃어버리지 않은 교회 이야기’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고, 둘째날인 19일(토)에는 잠언 1장 7절, 사무엘상 3장 13절과 열왕기상 1장 6절로 ‘성경의 자녀교육 성공과 실패’란 주제의 말씀으로 부흥회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부모세움 클리닉’을 개최해 ‘복음과 말씀으로 믿음, 덕, 학습적 능력 만드는 법’과 ‘하나님이 계획하신 교육의 큰 그림과 적용점’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부모세움 클리닉은 가정에서 자녀들을 1년동안 성경말씀으로 세우고자 헌신할 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로 강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부모세움 클리닉을 통해 점검한다.
권 목사는 삼일째 집회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디모데후서 1장 5절~8절, 3장 14절~17절 말씀을 중심으로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과 사역’과 에베소서 6장 4절 말씀으로 ‘성경적 교육의 7가지 원리와 큰 그림보기’를 주제로 각각 집회를 열었다.
권 목사는 “2003년부터 자녀 교육 사역을 시작해 문제 해결법을 찾다가 자녀들의 홈스쿨을 시작하게 됐다”며 “미국의 5년전 통계가 75%의 자녀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고 발표 됐으니 현재는 더 할 것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권 목사는 “차세대를 0.1퍼센트도 잃어 버리지 않는 유일한 교회가 있다. 바로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초대교회를 중심으로 한 교회다”며 2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녀들의 신앙을 든든히 세워간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고 따르는 메시아닉 유대인의 자녁 교육에 대한 설교를 이어나갔다.
지식이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의 정의지만 크리스천의 교육은 잠언 1장 7절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전제한 권 목사는 ‘경외함’에 대해 살펴봤다.
권 목사는 “경외는 원어로 ‘두려움’이란 뜻이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식했을때, 모세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 느꼈던 감정이 두려움, 즉 경외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권 목사는 “이것은 인간적인 공포가 아닌 거룩한 두려움인 것이다”고 덧붙였다.
교육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는 권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권 목사는 “마음, 뜻,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며 “이것은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인 생명, 재산, 시간, 에너지 등을 말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신명기 6장 6절에 ‘새기고’의 히브리어로 ‘하야’는 존재하다는 뜻, 즉 존재 가득 채워 흘러넘치는 것이며, 7절의 ‘가르친다’의 히브리어 ‘샤난’은 뾰족한 것으로 찍어서 새긴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권 목사는 “부모가 먼저 말씀으로 채워져 말씀이 흘러 넘치게 해 자녀들의 마음에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를 새겨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창립 20주년 감사 합동예배
플라워 마운드교회는 창립 20주년 주일예배에서 감사 합동예배 및 마크 김(Mark Kim)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진행했다.
감사합동예배에서 성도들은 창립 20주년 특별영상으로 플라워 마운드 교회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손상원 목사
설교를 전하는 손상원 목사.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신약학 교수인 손상원 목사는 디모데후서 2장 1절~6절과 15절, 20절~21절을 기반으로 ‘충성된 자들에게 부탁하라’를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손 목사의 시취보고에 이어 김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이 거행됐다. 바미 스미스(Bobby Smith) 목사와 김형민 목사의 권면사와 강승수 목사의 축사 순서로 진행된 목사 안수식은 김경도 목사의 안수패 증정과 윤청남 집사장의 화환 증정으로 이어졌다.

마크 김 목사
마크 김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

안수식을 마친 마크 김 목사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축도하며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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