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브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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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on “1강 자식농사 주안에서 내 마음대로 된다

  1. 제1강. 교과학습은 교육이 아니다.
    은사님이 좋아하시는 단어가 바로 히브리어 Tov(토브)라서 익숙한데, 토브교육학을 접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십 수년 전, 부교역자 시절에 중∙고등부 학생들을 담당하면서 ‘현대교육의 아버지’라 불리는 ‘코메니우스’의 “교육학”이라는 책을 읽고 교역자들끼리 교회 교육의 모델을 세우려고 시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교육은 이를테면 학교나 학원과 같은 어느 한 곳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특히 부모를 통한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듣고 배우는 이유도 교육적 목적이 분명히 담겨 있음을 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녀를 교육한다는 것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가정과 학교 교육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습니다. 교과위주의 학습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해 우리가 알 듯이 오히려 우리 삶의 자리는 점점 더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번 강의는 교과학습만으로는 제대로 된 학습, 곧 올바른 교육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식이나 기술 따위를 가르쳐 습득하게 하고, 인격을 연마하는 것’에 머물고 있는 교육학적 교육의 정의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라는 성경적 정의와 함께 우선과제를 제시해 주셨다는 점에서 이번 강의는 매우 좋았습니다.
    사실 오늘날 아이들의 문제는 어른으로부터 기인한다는 점에서, 어른에 대한 교육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부모와 자녀를 함께 교육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일일 것인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기에 사실 저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된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려면, 토브교육학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성경말씀에 따라 부모를 통해 자녀에게로 믿음의 교육이 체계적으로 전수되는 방식이 가장 탁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미 유대인의 교육법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도 토브교육학을 잘 배우고 자신의 것으로 삼아서 우리의 자녀들이 믿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믿음을 전수해야 할 것입니다. 좋은 강의를 해 주신 학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배워서 제 목회 현장과 한국 교회에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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