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브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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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on “2강 하나님은 자녀교육의 책임을 누구에게 맡기셨는가

  1. 제2강. 하나님은 자녀교육의 책임을 누구에게 맡기셨는가?
    이번 강의에서는 무엇보다 “교육의 중심은 가정”이라는 것과 “가장 강력한 가르침은 말이 아니라 본이 되는 것”이라는 내용에 공감이 되며 좋았습니다. 저 또한 평소 그렇게 생각하며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시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학원을 보내지 않고 매일 집에서 성경을 읽고 읽은 내용에 대한 요약과 소감, 그리고 기도문을 쓰도록 지도하였고, 매주 주말이 되면 검사와 지도를 병행했는데, 놀랍게도 아이들에게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발표와 글쓰기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었고, 상장도 곧잘 받아왔습니다. 큰 아이는 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가 되었고, 작은 애가 수능을 거쳐 대학생이 되었는데, 둘 다 학원을 보내지 않아도 언어영역은 교과점수가 잘 나왔으며, 특히 작은 아이의 경우에는 사회탐구 영역과 한국사와 같은 분야에서도 고득점을 얻는 등 확실히 교육의 효과는 있었습니다. 따라서 몸소 체험한 저로서는 “자녀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부모의 몫”이라는 강의의 내용에 확실히 동의할 수 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유대인의 교육 방식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선생(先生)이라는 말의 의미처럼, 먼저 태어나 자라고 경험한 것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은 바로 선생(先生)이 다음 사람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모델이 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이런 먼저 된 모델의 역할을 하는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중요한데, 함께 하는 시간만큼 배움의 시간도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부모는 최고의 선생님”입니다. 그렇기에 또한 “가정은 최고의 학교”라는 사실이 놀라운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당연한 가치로 받아들여져야 할 사실인 것입니다.
    강의의 초반부에 사울 왕으로부터 다윗과 솔로몬에 이르기까지 신정과 왕정 사이에서 왕정을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음은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특히 하나님에 대한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하며, 자녀교육에 대한 책임을 소홀히 할 수 없음을 인식시켜 주셨는데, 이후 강의 중“지도자는 가정에서부터 만들어진다.”라는 말씀은 모든 사람들이 새겨들어야 내용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은 고도로 발달된 지식정보화사회이며,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꿈꿔오던 모든 분야에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빠르고 편리한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은 강팍해지고, 사람들의 모습은 이기적인 탐욕과 자기 중심적인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외면의 변화들을 조금만 깊이 바라보면, 이미 사람들의 생각, 곧 가치와 사상들이 비뚤어져 있음을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 듯이, 교육 곧 배움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는 단계가 존재하며, 순서가 있어야 합니다. 이 순서는 매우 주요한데, 먼저 배운 것이 다음 배울 것의 해석학적 툴이 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먼저 배운 것이 그 사람의 생각 속에 자리잡고, 그것을 통해 다음 배우는 것을 인식하고 해석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잘못된 선입견이 무서운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래서 어려서부터의 교육, 곧 가정교육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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