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신명기1

이 콘텐츠는 보호되어 있습니다.이 콘텐츠를 보려면 코스를 login을 하십시오!

2 comments on “2강 히브리식 성경해석법

  1. 원전신명기는 한국식 성경해석이 아니라 히브리식 성경 해석법으로 진행한다. 이것은 에스라때부터 내려오는 해석원리에 입각하며, 에스라이후 제사장들에 의해 전수되어 온 히브리인들의 해석방법이며 이방인들에게는 숨겨져 있던 것이다.
    1. 누가복음 24장
    구약은 그림자요 모형이며, 신약은 실체요 원형이다. 그렇기에 기독교에서 시오니즘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가 원형인데 모형인 구약으로 돌아가자는 말이기 때문이다. 성막은 모형이요 교회가 원형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가 빠진 구약은 실체가 없는 그림자일 뿐이다.
    2. 해석학 Hermeneutics
    허메뉴틱스라는 말은 100년전에는 없었다. 이 말은 누가복음 24장에서 나온 말이다. 신,구약을 통틀어 눅 24:26이 기독교의 본질이다.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라는 말씀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길을 가셨는지를 말해준다. “No Cross, No Crown”, “No Suffering, No Glory” 고난과 영광은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가장 간략하게 묘사한 표현일 것이다. 십자가 없이 면류관이 없고, 고난이 없이 영광이 없다는 말은 가슴에 새겨지고 지워져서는 안되는 이 땅의 모든 사역자들에게 흔들림없는 지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총장님이 목사 안수후 첫 설교를 ‘No Cross, No Crown’이라는 제목으로 하셨다고 하는데, 나도 이제는 이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싶다.
    눅 24:27에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라는 말씀의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라는 말(헤르메뉴오)이 해석학(Hermeneutics)의 어원이라는 말을 들었고, 성경해석이란 그것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간단명료하게 기억하게 된다.
    3. 신명기 전체 구조와 세 가지 핵심
    신명기는 3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1:1~4:43과 4:44~26:19, 그리고 27:1~34:12로 구분되며, 역사적 관점과 율법적 관점과 예언적 관점으로 구분하여 역사적 관점에서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 율법적 관점에서는 ‘이렇게 살아라!’라고 하는 선민의 생활규범, 예언적 관점에서는 율법준수에 대한 보응, 곧 율법을 준수하면 1000배의 축복을 받는다고 하는 3가지 핵심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새로운 국가의 시작에서 종결까지를 담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신명기를 가르치는 교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이다.
    4. 신명기의 4가지 Consept
    신명기는 사랑, 거룩, 주권, 보응이라는 4가지 컨셉이 있다. 여기서 보응이란 ‘심은대로 거두리라’는 것으로 신약의 갈라디아서 6:7b의 말씀과 동일하며, 이는 또한 신명기의 중요성을 잘 대변해준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레위기나 신명기에 대한 설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그것은 신명기 신학이 그만큼 어렵고 딱딱하다고 느껴왔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단편적이고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의 한계 때문이다. 히브리적 관점에서 원전신명기를 열심히 배워 성경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야 할 필요성을 오늘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