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신명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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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on “6강 선적이해와 원적이해(8장)

  1. 1. 신명기 8장 1~20절 이해
    신명기 8:1은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시며, “그리하면”이라는 말씀으로 3가지 축복의 약속을 주신다. 신명기의 축복 3가지는 “그리하면”이후에 축복의 약속 첫 번째는, ‘강하게’ 해 주신다는 축복의 약속이다. 모든 분야에 있어서 강하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두 번째 축복의 약속은 ‘차지하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어디를 가든지 발을 딛는 그곳을 차지하도록 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세 번째 축복의 말씀은 ‘장고하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이 모든 축복을 단회적으로 맛만 보고 끝나도록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누리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이 3가지 축복을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사실 이 말씀은 모든 것을 다 오래도록 누리게 해 주시겠다는 말씀이기에 다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축복의 말씀이 아닐 수 없다. 이 모든 축복은 신 8:11의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과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하신 말씀에 대한 순종의 여부에 따라 달려 있는 것이다.
    2. 성경해석과 신학
    선적인 해석(Line)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선적인 해석의 시각으로 보는 것이다. 곧 창세기의 기원으로부터 요한계시록의 종말까지 통시적 역사적 흐름으로 보는 것인데, 이 선적인 해석으로는 우리 신앙의 최종목적인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이라는 것을 발견하기 어렵다.
    따라서 원적인 해석(Ring &Cycle)을 통해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 이 원적인 해석은 히브리적 사고와 히브리적 체현으로 키아즘(Chiasm)의 구조를 따르는 해석방법으로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원(Ring)적인 구조와 사이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성경 66권 전체가 만난다. 소위 우리가 알고 있는 A – B – C – B’ – A’와 같은 구약성경의 대칭 구조가 키아즘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키아즘은 히브리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망각하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중요한 방식이기도 하다.
    3. 인간의 두뇌 망각곡선 : 반복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Hermann Ebbinghaus. 1850~1909)는 기억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기억에 관하여”를 발표하였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으로도 유명한데, 이 망각곡선은 ‘기억을 유지하려는 시도가 없을 때’ 기억한 내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실되는 정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 망각곡선은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반복’이 필요함을 알려준다. 주기적인 반복학습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잊어버리기 전에 복습하라”는 총장님의 말씀이 잊지 않기 위한 정답이다. 일정한 시간에 분산하여 반복하는 것과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암기하는 것이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다.
    사실 M.Div 과정을 다닐 때 학기중 쉬는 시간들을 이용해 학교에서 성경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방학기간과 시험기간 등 특별한 시간들은 제외하고 강의시간 사이의 5분, 10분의 휴식시간과 20~30여분 정도의 점심시간만 이용해서 습관적으로 성경을 읽었는데 보통 연간 3~4독을 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에는 다른 사람과의 약속 시간 이전 몇 분의 기다리는 시간들을 스마트폰의 성경앱으로 성경통독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량의 성경을 읽을 수 있었다. 짜투리 시간을 주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우리의 기억은 더 확고해 질 것이라는 사실을 몸소 체험한 경험으로 인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한 전인적인, 그리고 모든 삶을 통한 노력과 시도가 있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Cohen 대학교는 이 시대의 모범적인 모델과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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